한국타이어, 국내 모터스포츠 재진입 시도

입력 2003년12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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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국내 모터스포츠 복귀(?)하나.



한국타이어는 최근 "BAT GT시리즈"를 개최하는 KMRC사에 투어링카A와 포뮬러1800, 하이카 레이스에 자사의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이는 이들 세 클래스가 한국타이어의 제품만을 사용하는 "타이어 원메이크" 레이스를 뜻한다.



이 회사 광고·홍보팀의 문정수 팀장은 "모터스포츠에 복귀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결과 타이어를 원메이크화하는 게 가장 적당한 것으로 결정돼 KMRC측에 이를 제안했다"며 "드라이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판매 할인율은 1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직접적인 혜택이외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또 GT클래스용 타이어 개발에 대한 테스트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인디고와 오일뱅크가 각각 요코하마와 던롭 그리고 대부분의 프로팀에서도 외산 타이어를 쓰고 있어 현실적으로 국내 팀과 드라이버가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문 팀장은 "외산 타이어를 쓰는 팀에 테스트를 의뢰할 경우 데이터 노출을 꺼리는 외산업체가 당연하게 반발 할 것"이라며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외국의 유명 드라이버에게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의 국내 모터스포츠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2001년 한국이 철수한 후 터줏대감 역할을 해 온 금호가 혹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고 미쉐린 타이어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다. 여기에 더해 주최측과 팀 그리고 드라이버들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한국의 국내 모터스포츠 복귀는 쉽지만은 않을 것 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은 이때문이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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