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 태국 현지법인은 올해 이익이 40억 바트(한화 1천200억원)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영자지 네이션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사키 료이치 도요타 태국 현지법인 사장을 인용, 도요타의 올해 태국내 자동차 판매대수도 18만5천대를 웃도는 신기록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 태국 현지법인의 종전 연간 판매대수 최고기록은 1996년에 세운 16만4천대였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신문은 올해 태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52만∼53만대로 예상돼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인 1996년의 59만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사사키 사장은 도요타의 태국 시장점유율이 1996년 27.8%에서 올해 10월말 현재 35.3%로 크게 높아졌다며 올해 수출과 내수를 합친 판매량이 모두 2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판매량 증가와 함께 비용 절감 및 부품 현지조달비율 제고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도요타 태국 현지법인은 몇년안에 자동차 부품 현지조달률 100%를 달성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