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매각저지 결의

입력 2003년12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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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조가 매각을 반대하며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노조는 이에 앞서 "매각저지 독자생존" 관철을 위한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18일 갖기로 했다. 결의대회는 오전과 오후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이며, 대회를 통해 "매각저지" 입장을 확고히 굳힐 방침이다.

쌍용차 노조 관계자는 "쌍용차는 향후 미래비전을 감안해 매각돼야 한다"며 "이번 결의대회는 매각과 관련해 쌍용차 직원들의 목소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채권단에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부적으로 중국 란싱으로의 매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중국진출 교두보 마련이라면 란싱 외에도 많은 파트너를 물색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란싱으로의 매각을 반대했다. 그는 또 "매각은 기술, 자금력, 시장성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도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자금"에만 치중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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