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내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 온라인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26일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다음자보의 보험업 영위가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자보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90.1%, LG화재가 9.9%를 각각 출자한 회사로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분식 회계 의혹이 제기되자 일각에서는 영업 허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회사인 다음솔루션의 전 직원이 지난 10월 분식회계를 주장하며 금감원에 특별 감리를 요청함에 따라 논란에 휩싸였고 보험업법은 주요 출자자가 금융 거래 질서를 현저하게 문란시킨 경우 보험업 영업을 불허하게 돼 있다. 금감원은 관례에 따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감리를 하고 있는 지의 여부조차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지만 일단 분식 회계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자보는 이미 상품 개발까지 마친 상태로 금감위의 허가가 나면 내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 판매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전화와 인터넷 등 온라인만으로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교보자보와 교원나라에 이어 다음자보가 3번째다.
한편 온라인 판매 상품은 설계사를 통한 판매에 비해 15%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판매회사들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