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자동차업계의 해외 생산대수가 오는 2005년에 1천만대를 돌파, 국내 생산대수를 추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또 도요타자동차 등이 북미와 중국 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산능력 확장 투자가 오는 2006년까지 활발하게 지속, 일본으로부터의 수출이 지난 1985년 절정기때의 60% 정도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로 인해 국내 판매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본 자동차업계에서는 국내 공장의 유휴 설비 문제가 새롭게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올해 해외 생산은 2년연속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성장을 보여 850만대(2002년 76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도요타, 혼다, 닛산자동차 3사는 북미, 유럽, 중국의 현지 생산능력을 추가로 1백만대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생산의 40%를 점유하는 북미에서 50만대, 유럽에서 약 20만대를 확대하고 각 메이커가 앞다퉈 합병생산을 시작하는 중국에서는 30만-40만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오는 2005년에 1천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