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연비기준 통합 추진

입력 2003년12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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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현재 승용차와 소형트럭으로 나누어진 연비 기준을 통합해 차체 중량이나 내부 공간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2일 밝혔다.

NHTSA는 현재의 규정이 자동차 제조업체로 하여금 소형 트럭의 경량화 경쟁을 조장해 사고시 탑승자의 안전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안전도 향상과 연료 절약 등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한 소형 트럭의 기준 연비는 갤런(약 3.8ℓ)당 20.7마일(약 33.1㎞)이지만 승용차는 갤런당 27.5마일(약 44㎞)이다.

NHTSA는 또 이같은 기준에 적용되는 차량 무게를 현재의 8천500파운드(약 3.85t)에서 1만파운드(약 4.53t)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제너럴모터스 등 9개 자동차업체들이 소속된 미국 자동차제조업연맹(
AAM)은 "이같은 개정안의 의미에 대해 주의깊게 살피겠다"며 몇주 안으로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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