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판매 호조 예상..미국시장 공략

입력 2003년12월2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도쿄 다우존스=연합뉴스)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들은 내년 미국시장에서의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에서의 판매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골드만삭스가 28일 예상했다.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은 최근 5년간 승용차와 미니밴의 미국시장 판매를 꾸준히 늘려왔다. 내년 미국에서 신차에 대한 수요는 올해 전망치 1천660만대보다 다소 떨어지는1천65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중심으로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판매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량을 늘려 수익증가를 실현했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주요 자동차회사들은 미국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에 대한 수요는 내년 1.4분기중 재고량 감축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따라 잠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지난주 내년중 미국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을 올해보다 3.7% 늘린 140만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 역시 지난주 자세한 수치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내년 미국시장 점유율을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도요타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지난 2002년의 10.4%보다 조금 높은 11%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즈키는 내년중 미국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을 올해 7만대에서 3배 늘린 20만대까지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은 승용차 이외에 경트럭과 미니밴, 픽업트럭 등 미국 자동차메이커들이 전통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차종에 대한 판매량을 늘리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혼다는 내년 3월 미 앨라배마에 경트럭 생산을 위한 새로운 생산라인을 가동시키고 SUV 모델인 파일럿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도요타 역신 텍사스에 있는 픽업트럭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높여 SUV 모델인렉서스 RX330과 함께 미국 소비자들의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