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뉴스) 일본 자동차 메이커 마쓰다는 의욕과 능력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원이 근무희망부서를 선언, 자율 교섭하는 `프리에이전트"(FA)제도를 새해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대상은 근속 7년이상으로, 부장 아래인 매니저급이나 그 이하 직위의 사원이며 매년 1월 공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FA선언서"를 통해 능력과 경력 등을 부각시키며, PC 네트워크상에도 공개한다. 이동 희망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부서는 2월 초순부터 중순까지의 `교섭해금기간"에 교섭을 시작, 쌍방이 합의에 이르게 되면 회사측이 4월1일자로 인사를 실시한다.
FA를 통한 이동시 3년간은 다시 FA를 선언할 수 없다. 또 소수의 인기부서에 대한 인재의 편중을 막기위해 FA제도를 통해 충원할 수 있는 부서를 본부와 공장 등 약 30개 부서로 국한하고, 인원수도 연간 3명으로 한정했다. 직원을 내보낸 부서에서는 이듬해 신입사원 채용시 우선적으로 충원을 받게 된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의 2002년 고용관리조사에 따르면, 종업원 5천명 이상의 기업에서 60% 정도가 사내 공모제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단법인 사회경제생산성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종업원 5천명 이상 기업의 10% 이상이 사원이 근무희망부서를 등록하는 FA제도를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