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AFP=연합뉴스)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가 자동차담당 기자들이 선정한 북미시장 "올해의 차"로 4일 선정됐다. 또 포드의 F-150 픽업트럭은 "올해의 트럭"으로 뽑혔다.
도요타 미국법인의 짐 프레스 판매담당 부사장은 "이번 상은 프리우스의 가치를 확실하게 입증시켰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초기 반응을 얻어 지난달 생산량을 예정보다 31% 늘렸다.
프리우스의 2004년형 모델은 시내 주행연비가 1갤런당 60마일이며 대당 2만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도요타 미국법인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프레스 부사장은 프리우스의 성공이 연내 시판에 들어갈 4륜구동 스포츠차량 하이랜더의 하이브리드형 판매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형 하이랜더는 금주말 디트로이트에서 개막되는 북미국제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 중 하나인 F-150 픽업 트럭의 신형 모델로 올해의 트럭상을 받았다. F-150은 지난달에는 8만4천600대가 팔려 월중 판매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포드의 스티브 라이언스 사장이 밝혔다. 라이언스 사장은 올 한해동안 F시리즈 트럭 100만대를 판매해 기존의 연간 트럭 최고 판매기록인 91만2천대를 돌파할 작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