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인 한나라당 신영국 의원이 자동차 광고모델로 `변신", 화제가 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최근 일간지에 실린 `경차 타기 캠페인①-국회의원편"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돼 경차 홍보에 나섰다. 지금까지 정치인 중에선 지난 95년 박찬종(朴燦鍾) 전 의원이 모우유회사 광고모델을 했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도 지난 2001년 8월 `대우차" 광고모델로 나선 바 있지만 정치인의 사회적 지위를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광고모델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신 위원장이 경차 광고모델로 나선 배경엔 지난 3년동안 경북 문경.예천에서 직접 경차를 운전하며 지역구 활동을 벌여온 `경차 애호가"인 데다가 지난 해 경차 이용확대를 위해 경차에 대한 취득세, 등록세 면제 입법에 앞장섰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다들 중.대형차만 선호해 유류소비 증가 등 국가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광고모델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