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시장 포화 위험

입력 2004년01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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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중국의 자동차시장에서 세계적 자동차업체들이 매출과 이익을 늘리고 있지만 여러가지 위험도 떠안고 있다고 8일 밝혔다.

S&P의 마리아 비싱어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 자동차시장의 판매신장률 등은 전체 업계 평균을 넘어서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공급과잉이 우려된다"며 "앞으로 몇년 안에 생산설비과잉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싱어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세계평균에 비해 50% 높은 중국 시장의 신차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성도 악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신차 가격은 7% 정도 하락했고 올해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자동차 생산설비가 과잉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수익성은 5~8년 이후 수익성은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중국 정부가 자국내에서 발생한 이익을 해외로 유출시키는 것에 대한 과세정책도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주요 OEM업체들이 중국에서 발생한 현금을 설비 확장에 투자해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사례가 없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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