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이산화탄소 감축 위해 가격인상 불가피

입력 2004년01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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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제조업계가 EU 집행위원회와 약속한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0g/km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자동차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컨설팅그룹인 아서 D. 리틀의 최근 보고서에 밝혔다고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이 최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1대 당 평균 4,000유로의 비용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상당부분이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회사가 보고서에서 밝힌 CO2 목표 준수를 위한 추가비용은 소형차는 대 당 평균 3,250유로, 중형차는 3,900유로, 대형차는 5,400유로로, 자동차업계 전체적으로는 연간 500억유로의 비용을 더 부담해야 한다.

결국 자동차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고 이러한 가격 인상은 직접적으로는 판매감소를 가져오는 한편 소비자들로 하여금 중.대형차보다는 소형차를 선호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업계의 원가절감 노력을 더욱 촉진해 현행 제조공장 폐쇄와 새 공장의 EU 역외지역 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영향은 조금 시차를 두고 나타나, 실제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는 목표를 준수해야 하는 시한 끝까지 간 2011년부터가 될 전망이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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