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14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란싱그룹과의 일방적 협상에 반발, 부분파업에 돌입하고 평택역에서 궐기대회를 가졌다.
쌍용차 평택공장 노조원 2천여명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전 라인의 업무를 중단한 채 파업에 들어가고 오후 2시30분부터 평택역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노조원들은 궐기대회에서 "정부와 채권단은 노.사.정.채권단이 참여한 4자 협의기구를 구성해 쌍용차 처리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며 "졸속매각으로 자동차산업을 팔아먹는 매국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노조원들은 공장에서 평택역까지 6㎞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쌍용차 노조는 오는 27일 총파업 선포식을 가진 뒤 파업 일자와 투쟁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