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 LG전선[006260]은 최근 중국 상하이 인근에 단독투자해 설립한 자동차용 전선 생산법인 러진전선(樂金電線)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건설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LG전선은 러진전선 공장의 건물과 생산설비가 완료되는 오는 3월께 시생산에 들어가 4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하이시 서부 150㎞ 지점에 위치한 우시시(無錫市) 가오신(高新) 기술개발공단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구자열 부회장을 비롯해 공베이싱 우시시 수석부시장, 잉핑 델파이 아시아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러진전선은 올해 8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생산안정화와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2천만달러 이상의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2006년 이후에는 자동차용 전선 이외에 기기선, 열수축 튜브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를 겨냥해 설립된 러진전선은 지난해 11월 장쑤성(江蘇省) 우시시와 투자협정서를 체결하고 자동차용 전선의 중국내 판매허가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