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세계최대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의 태국 현지법인(TMT)은 올해 태국 시장 점유율을 37.3%로 작년보다 1.9%포인트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사사키 료이치 TMT 사장은 올해 태국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도요타는 오히려 시장점유율 목표를 높여 책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TMT의 최대 역점 사업이 태국내는 물론 수출시장에서 IMV(International Multi vehicle) 프로젝트에 착수,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영업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고 렉서스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쇄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MT는 올해 태국내 자동차 판매가 1996년의 최고기록 59만대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작년보다 10.7% 늘어난 규모지만 작년도 판매 증가율 30%에는 크게 못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MT는 올해 태국 시장 판매 목표를 작년 판매량보다 16.6% 증가한 22만대로 잡았다고 사사키 사장은 밝혔다. 그는 TMT가 올해 IMV 프로젝트에 따라 1천명 안팎의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V 프로젝트로 일본에 있는 1t짜리 픽업 트럭 생산 라인이 태국에 이전되면 지난해 26만대였던 TMT의 자동차 생산량이 내년에는 35만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사사키 사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