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판매 회복세

입력 2004년01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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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차(800cc미만)에 대한 등록세.취득세 면제시행과 맞물려 찬바람이 불었던 경차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간 마티즈와 비스토 등 경차 판매대수는 3천589대로 전달(2천25대) 대비 77.2% 늘었다. "경차지존"인 GM대우차 마티즈는 3천83대 팔려 전월(1천692대)보다 82.2% 증가했고 기아차 비스토도 506대 판매로 전월(333대) 대비 52.0% 늘었다. 이에 따라 승용차(RV 포함) 시장내 경차의 시장점유율도 4.7%로 전달의 2.9%보다 2%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경차판매가 이처럼 회복세로 접어든 것은 올 1월1일부터 경차의 등록세와 취득세, 지방교육세를 면제해주는 지방세법이 지난해 12월 초 통과됐기 때문. 차량가를 700만원이라고 할 때 세금 면제로 30만8천원의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

경차의 국내 판매량은 외환위기 직후인 98년에는 15만6천521대로 전체 승용차판매 대비 비중이 27.6%까지 치솟았으나 99년 14.2%, 2000년 8.8%, 2001년 7.7%, 2002년 4.7%에 이어 지난해에는 4.2%로 계속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경차 보급 활성화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과 도심 교통난 및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계속 추진돼야 할 과제"라며 "다만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경차모델이 다양하지 못해 세금 혜택이 얼마나 경차수요를 살릴 수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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