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자동차판매 내수 기아, 수출 GM대우 '공격적'

입력 2004년01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올해 자동차업체들의 완성차 판매가 400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수시장에서는 기아차, 해외시장에서는 GM대우차가 가장 공격적 판매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작년대비 32.4% 늘어난 41만5천대를 판매, 작년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고 이를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5개 완성차 업체의 판매목표가 총 155만9천대로 작년대비 19% 늘어난 것과비교할 때 13.4%포인트 높은 것이다. 기아차는 완성차 수출 67만9천대(26.5%), 해외생산 6만7천대(13.0%) 등 총 116만1천여대의 완성차를 판매, 작년대비 완성차 판매량을 28.6% 늘릴 계획이다.

올해 5개 업체의 현지조립반제품(KD)을 제외한 순수 완성차 판매목표는 총 421만2천여대로 작년대비 22.9% 증가했다. 국내생산 완성차 수출시장에서는 GM대우가 45만대 판매로 작년대비 75.6%의 판매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GM대우는 그러나 내수시장에서는 작년대비 17.4% 증가한 15만대를 목표로 잡아5개 업체 평균 증가율을 밑돌았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작년대비 13.4% 증가한 71만대를 판매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생산 완성차 수출시장에서는 105만4천대로 4.2% 증가만 계획해 다른 업체들에 비해 보수적으로 목표를 잡았다. 대신 인도와 중국 등 해외 현지공장에서의 생산.판매 목표를 38만1천대로 작년대비 57.6% 늘려잡아 전체적인 완성차 판매를 작년대비 13.6% 늘어난 214만5천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내수 16만4천대(25.1%), 수출 2만대(33.3%) 등 총 18만4천대를 팔아 작년대비 판매량을 25.4% 늘린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차의 경우 내수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8.8% 증가한 12만대로 잡고 수출물량이 2천대에 불과해 전체 완성차 판매목표가 12만2천대로 작년대비 8.8% 증가에 그쳐 5개 완성차 업체중 가장 보수적으로 목표를 세웠다.

한편 KD 수출은 현대차 12만3천대(49.9%), 기아차 17만6천대(3.8%), GM대우 28만대(49.5%), 쌍용차 1만2천대(57.9%) 등 총 59만1천대로 작년대비 32.5%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