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뉴 머신, F1 그랑프리 역사상 '최고의 걸작'

입력 2004년01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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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뉴 머신 F2004.
페라리가 올 시즌 F1 그랑프리를 누빌 새 머신 F2004를 최근 이탈리아의 마라넬로에서 발표했다.



이 모델은 페라리가 F1 그랑프리에 참가하면서 내놓은 50번째 머신으로 최고 기술책임자인 로스 브라운은 "역사상 최고의 머신"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F2004는 작년 F1 서킷을 누볐던 F2003-GA의 컨셉트를 한층 보강된 건 물론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한 새 엔진 053을 얹어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즉 기술규정 변경에 따라 에어로 다이내믹을 강화하는 동시에 각종 신소재를 써서 무게를 줄인 것.



페라리의 뉴 머신 F2004가 마라넬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로스 브라운은 새 머신에 대해 "F2004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모델 중 최고의 걸작"이라며 "올해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올해는 1경기에 1개의 엔진을 쓸 수밖에 없어 엔진 내구성이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뛰어나야 하는데 이를 만족시켰다"고 덧붙였다.



사실 페라리는 작년 시즌을 분석하면서 장단점 파악에 주력했다. 즉 작년은 규제를 변경하면서 생긴 찬스를 살리지 못해 막판까지 고전했던 게 사실. 올해는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게 페라리의 각오다.



페라리의 신형 엔진은 053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페라리의 새 머신은 이탈리아의 피오라노 서킷에서 미하엘 슈마허가 운전대를 잡은 후 2월까지 피오라노, 무젤로, 이몰라 등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다.



한편 페라리는 1950년부터 작년까지 686경기에 출전해 166승을 거뒀다. 이 기간동안 모두 13차례의 컨스트럭터즈와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따내는 등 F1 최고의 명문팀으로 확고하게 자릴 굳히고 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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