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자동차 해외생산, 사상 최고 수준

입력 2004년01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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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일본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해외공장 생산이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7일 보도했다.

지난해 판매규모에서 포드를 제치고 제너럴 모터스(GM)에 이어 세계 2위로 등극한 도요타의 경우 해외공장 생산량이 12년 연속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256만대를 기록했다. 일본을 포함한 전체 생산대수는 7.8% 증가한 608만대로 집계됐다. 또 혼다의 해외 자동차 생산도 지난 2002년의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닛산은 2002년에 비해 14% 증가한 149만대를 해외에서 생산했다. 일본을 포함한 생산대수는 혼다가 전년대비 2.4% 증가한 297만대, 닛산이 9.8% 늘어난 296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AWSJ는 "이같은 해외공장 생산 증가는 지난 90년대 시작된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마쓰다는 전세계 생산량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104만대를 기록했고 해외 생산량은 42%가 급증한 24만821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쓰비시는 일본 국내와 해외 생산량이 모두 줄어들면서 전체 생산대수가 전년대비 5.7% 하락한 158만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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