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聯 프로톤, 인도네시아 자동차 공장 인수 재추진

입력 2004년01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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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라룸푸르 AFP=연합뉴스) 말레이시아의 국민차메이커 프로톤이 동남아시아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체제에 따른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시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자동차 조립공장을 인수하려는 계획을 재개했다고 파이낸셜데일리지(紙)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프로톤의 배급 담당 자회사인 프로톤 에드가가 인도네시아의 사업가 아흐마드 사피운과 시카랑 지역에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 인수의향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 공장의 가치는 2천만 달러로 평가되며 프로톤 에드가는 95대 5 비율의 합작회사 형태로 이 공장을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프로톤은 2001년 당시 이 공장 소유주인 닝즈 물티우사하사(社)에 70대 30의 합작사 형태로 인수할 것을 제안했지만 인도네시아측의 자금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시카랑 지역은 수도 자카르타 남동쪽 자동차로 한시간 가량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공장은 과거 인도네시아 내수용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생산했던 곳이지만 립포 은행이 인수한 이후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소식통들은 프로톤이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이 포화했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역내 자유무역지역(AFTA) 창설로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인수를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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