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 지역차등 반대 전북대책위 발족

입력 2004년0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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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자동차보험 지역차등화제" 반대를 위한 "(가칭)지역차별철폐 및 자동차보험료 지역차등화 방안 철회를 위한 전북 범도민대책위원회"가 28일 발족됐다.

전주시와 익산시 등 도내 14개 시.군과 전주상공회의소와 전주시의회 등 도내 54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이날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대책위 출범식을 갖고 보험료 차등화 철회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대책위는 "전북의 손해율이 높은 것은 도로여건이 나쁘기 때문이며 이는 과거 정부정책이 잘못됐던 데 기인하는 만큼 전북도민이 보험료를 많이 내는 것은 잘못"이라며 자동차보험 지역차등화 방안 철회를 촉구했다.

김완주 전주시장도 "자동차보험 지역차등화는 중앙정부의 책임을 지역주민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잘사는 도시는 보험료를 내리고 못사는 지역은 보험료를 올리는 지역 역차별을 조장하는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주요 지역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 뒤 이를 금융감독원에 전달하고 4월중 서울에서 다른 시.도와 공동으로 "자동차보험 지역차등화 철회 전국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책위는 이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과 보험사기 예방활동 전개, 교통사고 다발지역 도로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전주시와 군산시가 속한 전북지역은 2002회계연도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4.0%로 강원도(78.9%), 충청남도(78.4%)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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