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 자회사인 `르노 트럭"이 향후 5년간 중국에서 7천대의 트럭을 생산하게 됐다.
볼보는 지난 29일 중국의 둥펑(東風)자동차의 자회사인 둥펑류저우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자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고 상하이데일리가 30일 보도했다. 둥펑은 중국 최대 자동차 생산메이커인 이치(一汽)와 상치(上汽) 등과 함께 `빅3"로 분류되는 업체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볼보 르노트럭은 향후 5년간 연간 7천대씩 중국에서 생산되며, 올 하반기부터 둥펑류저우자동차 라인에서 생산작업이 시작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초 이 계약은 르노 트럭이 중국의 둥펑과 합작사를 설립해 르노의 대형 덤프트럭인 케락스의 조립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출발했으나 장기적으로 르노 트럭을 생산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르노와 둥펑은 이번 계약에 대한 중국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둥펑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계약이 체결됐음을 확인하면서 "양측의 협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최근 가격 및 지분관련 협의를 진행해왔
다"고 설명했다. 또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