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자동차에 2천억엔 자금지원'

입력 2004년02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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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가 최대 주주인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모그룹 미쓰비시로부터 2천억엔(미화 18억9천만달러)의 구제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자동차 업계 4위인 미쓰비시 자동차가 미쓰비시 그룹 산하 미쓰비시 상사, 미쓰비시 중공업, 미쓰비시 도쿄 금융그룹의 도쿄-미쓰비시 은행 등 계열사 3개사 및 다임러크라이슬러에 각 700억엔 규모의 우선주를 매각할 것이며 나머지 600억엔은 미쓰비시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이 내달 31일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도쿄 증시에서 미쓰비시 자동차의 주가는 9.5%까지 급등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이같은 자금 투입후에도 회사의 지분 변동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36.7%, 미쓰비스 중공업이 14.8%, 미쓰비시 상사가 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쓰비시 자동차에 대한 미쓰비시 그룹 및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자금 지원설은 지난달 초부터 나돌았으나 그 규모는 1천억엔 정도일 것으로 추산됐었다.

한편 미쓰비시 자동차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가 추측일 뿐이라면서 이날은 아무런 공식 발표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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