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1월 판매실적 엇갈려

입력 2004년02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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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미국의 3대 자동차업체(빅3)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가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엇갈린 판매 실적을 보였다.

GM은 지난달에 모두 29만9천5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으나 포드는 5.2% 감소한 23만36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GM의 트럭 판매량이 18%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 판매 실적이 호전됐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승용차 부문에서는 GM과 포드 모두 판매량이 14% 줄어들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달 GM이 업계 최고 수준인 1대당 평균 4천431달러, 포드가 4천296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과 대조적이다. 시장조사기관 CNW 마케팅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1대당 평균 3천436달러를 인센티브 제공에 지불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는 이 기간 판매량이 14만3천729대였지만 증가율은 20%에 이르렀고 닛산자동차는 30% 늘어난 7만2천164대를 기록했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사이츠의 레베카 린드랜드 분석가는 이같은 결과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올해 경영 성과에 암울한 징조를 던져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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