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기아차의 지난 1월중 미국 시장 판매가 작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이 3일 발표한 1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옵티마와 세도나, 쏘렌토의 판매가 증가한 반면 리오와 스펙트라, 스포티지의 판매는 감소한 가운데 전체 판매량이 1만7천29대에 그쳤다. 기아차는 지난 2003년 1월에 모두 1만8천524대를 판매했었다.
차종별로 작년 1월에 1천847대가 팔렸던 옵티마는 이 기간에 4천150대가 판매됐으며 세도나도 2천846대에서 3천145대로 늘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 역시 3천111대에서 3천972대로 증가했다. 반면 리오는 3천40대에서 2천356대로 줄었으며 1년전에 각각 5천978대와 1천702대가 판매된 스펙트라와 SUV차량인 스포티지도 2천423대와 15대로 급감했다. 이밖에 올해 처음 시판된 아만티는 지난 한달간 968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미 법인의 피터 버터필드 사장은 "지난 1월 전체 판매 차량 가운데 72%는 중형차 이상의 모델이었다"며 "2월과 3월에 픽업트럭과 스펙트라 신형 모델을 출시,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가치면에서 미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