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 건설에 맞춰 인근에 모듈 공장 건설을 추진중인 현대모비스[012330]가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현지 신문인 몽고메리 어드버타이저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에 범퍼용 플라스틱 등 주요 부품을 공급키로 한 현지업체 "벤처 인더스트리즈"의 파산 보호 신청으로 지난해 12월 해당 계약이 종결됨에 따라 이를 대신 떠맡았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라 생산시설을 두배로 확충하고 현지 고용인력을 430명선에서 700명선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몽고메리시 기획.개발 담당인 켄 그로브씨는 현대모비스가 공장 확장 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현대차 공장에서 9마일 정도 떨어진 몽고메리시에 2005년부터 연간 30만대의 운전석모듈과 새시모듈을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하는 첨단 부품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작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