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블룸버그=연합뉴스) 기아차가 미국에서 픽업트럭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미국에 신규 공장을 지어야 할 지도 모른다고 피터 버터필드 기아차 미국법인 사장이 5일 밝혔다.
버터필드 사장은 기아차가 이번주에 신차 도입을 위한 시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아차와 모기업인 현대차 모두 미국 시장에서 아직 픽업트럭을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 차종의 경우 "빅3"로 불리는 제너럴모터스,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버터필드 사장은 그러나 기아의 픽업트럭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건설중인 현대차 공장에서는 생산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별도의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확실한 일정이 수립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