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聯 정부, 프로톤에 판매망 문제 해결 촉구

입력 2004년02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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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라룸푸르 AFP=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정부가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해서는 판매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자국의 자동차메이커 프로톤(Proton)에 대해 자동차 판매망의 과당경쟁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프로톤이 지난 1996년 자동차판매 자회사 "프로톤 에다르"를 설립함에 따라 기존의 독점 판매업체 EON과 과당경쟁에 불이 붙었다. 라피다 아지즈 말레이시아 상공장관은 두 판매업체가 인접한 장소에 영업점을 개설, 한정된 고객층을 서로 잠식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결국 둘 다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피다 장관은 또 프로톤이 지난 주 출시된 프로톤의 차세대 모델 GEN-2를 EON측에는 공급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며 프로톤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프로톤은 끊임없이 경쟁에 대해 불만을 늘어놓지만 이 문제는 프로톤 스스로 해결해야 할 기본적 문제"라며 "훌륭한 자동차를 갖고도 효율적으로 판매하지 못한다면 결국 망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라피다 장관은 이어 "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우리는 두 개의 판매망을 가질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2년 60%에 달했던 프로톤의 시장점유율은 일본과 한국의 경쟁업체들에 밀려 작년에는 49%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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