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은 2003-2004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3억5백만유로로 전년 동기의 7억5천5백만유로에 비해 60% 줄었다고 18일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은 이에 따라 전 회계연도에 주당 1.30유로였던 배당금을 1.05유로로 19%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이 주식 배당금을 줄인 것은 11년만에 처음이다. 폴크스바겐의 4분기 수지 악화는 ▲지난해 유로화의 대 달러화 가치가 20% 이상 상승 ▲막대한 개발비용을 투입한 주력 차종 골프 새 모델의 판매 부진 ▲장부상 자산 평가절하 등이 배경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