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추진중인 동유럽 공장 유치를 놓고 슬로바키아와 폴란드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조만간 양국을 방문, 투자유치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줄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FT는 기아차 주관으로 추진중인 동유럽 공장 부지로 슬로바키아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현대차그룹이 아직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면서 따라서 양국 모두에 기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문은 최종 결정이 이달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16일 현대차그룹은 내달 중순까지는 최종 부지가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정 회장이 향후 수주내 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 정부는 현대측에 세금감면, 토지 무상임대, 신규 인프라 구축 등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투자를 설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