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체연료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확대

입력 2004년02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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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에탄올 혼합물 등 대체연료로 운행하는 차량을 생산하는 자동차제조업체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 연방고속도로안전국(NHTSA)은 1993년부터 2004년형 자동차까지 적용되는 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2008년형 자동차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1988년 의회가 승인한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업체에 생산 승용차 전차종의 평균연비를 계산하는 데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모든 자동차제조업체는 생산 승용차의 평균 연비가 갤런당 27.5마일이 돼야 한다. 그런데 대체연료 차량을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갤런당 0.9마일의 연비 공제혜택이 부여된다.

노먼 미네타 미국 교통장관은 이날 "우리가 사용하는 연료의 다양화는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려하는 과학자동맹(UCC)"의 데이비드 프리드먼은 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좀 더 적은 연료를 쓰는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업체들의 의지를 꺾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프리드먼은 또 대체연료를 취급하는 주유소 수가 너무 적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그같은 연료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82개 주유소만이 그것도 주로 중서부지역에 있는 주유소들이 에탄올과 가솔린 혼합물인 E-85를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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