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교통정체 해소위해 정부조달 자동차 제한검토

입력 2004년02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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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AFP=연합뉴스) 베이징 시 당국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정부가 조달하는 자동차 대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대의원들이 시 당국에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정부 관리들이 사용하는 자동차 숫자를 제한하라고 촉구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런 조치는 최근 성장하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대의원인 장 윤은 차이나 데일리에 "정부 관리들만 쓰는 자동차를 없애면 엄청난 돈과 가솔린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통계에 따르면 2002년 말 현재 베이징 시의 승용차 대수는 112만대이며 이 가운데 47만1천대가 정부 소유 또는 국유 기업 소유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1천200만대의 승용차 가운데 민간 소유 차량은 620만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이나 데일리는 시 당국이 자동차 조달 부문에 제한을 둘 경우 국유 기업의 구매과정까지 제한을 둘지 아니면 관공서, 기관 들의 구매에만 적용할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승용차 판매량은 145만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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