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최고경영진 교체로 부진 탈출 시도

입력 2004년0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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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슐러 사장.
오카자키 요이치로 회장.
미쓰비시자동차가 회장과 사장을 교체, 새로운 경영진을 짤 것으로 보인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실적부진에 빠진 미쓰비시의 신중기경영계획을 지원할 프로젝트팀을 파견하고 프로젝트팀 책임자로 스마트의 렌슐러 사장을 임명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신중기경영계획을 책임진다는 건 사실상 미쓰비시 경영을 책임지는 사장 자리에 취임하는 걸 뜻한다. 에크로드 현 사장은 오는 4월말 주총에서 사장직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는 3월중 이뤄질 2004년 결산에서 720억엔의 최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실적악화로 미쓰비시자동차의 주주들인 다임러와 미쓰비시상사, 미쓰비시중공업, 도쿄미쓰비시은행 등이 미쓰비시자동차의 신중기경영계획을 검토해 왔다. 다임러는 렌슐러 사장이 신중기경영계획을 진두지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미쓰비시는 지난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그 동안 공석이던 회장에 미쓰비시중공업의 오카자키 요이치로 상무를 내정했다. 미쓰비시는 오는 4월말 예정된 주총에서 신임 회장과 사장을 각각 정식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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