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산 자동차부품 對美수출 '주춤'

입력 2004년0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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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멕시코산 자동차부품의 대미수출 신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23일 멕시코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부품 수입국 중 멕시코는 작년 26.8%의 점유율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2001년과 2002년 각각 28.9%와 28.3%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해마다 멕시코산 자동차부품 비중이 감소 추세에 있다.

이러한 멕시코산 자동차부품의 미국내 판매부진은 무엇보다 미국내 자동차생산 빅3인 포드,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의 자국내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점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까지는 미국으로 넘어가는 대부분의 멕시코산 자동차부품이 미국의 자동차생산 빅3사의 차종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년간 미국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독일산으로 2001년 5.9%, 2002년 6.3%에 이어 작년 7.4%의 수입비중을 차지했다.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 이후 이전까지 미국 자동차부품 수입시장에서 선두를 고수하던 일본을 제치고 줄곧 1위를 달려왔지만, 이런 추세라면 선두자리를 몇 년내 다시 일본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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