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쓰비시를 제외한 일본의 모든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지난달 국내 판매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WSJ는 도요타, 닛산, 혼다, 마쓰다의 판매 호조가 세단, 미니밴, 소형차 등 신형 모델들의 인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에서 제너럴 모터스(GM)에 이어 세계 2위인 도요타는 지난해말 출시한 크라운 신형 모델의 강세로 지난달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11만4천896대를 기록했다면서 판매 증가는 3개월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혼다도 소형차인 라이프와 미니밴 오디세이의 인기 상승에 따라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5만210대를 기록했다.
이 밖에 르노의 자회사인 닛산은 1월 판매대수가 5만9천962대로 9.3%나 급상승했으며 포드의 자회사인 마쓰다는 2.1%(2만3천456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자회사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중인 미쓰비시는 인기 모델이었던 콜트의 수요 감소로 판매대수가 17%나 하락한 1만9천601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