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필드<美 미시간주> 블룸버그=연합뉴스) 이달중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업계 전문가 7명과 경제학자 9명의 2월중 승용차.트럭 판매량 평균 전망치는 연간기준으로 1천650만대로 지난해 2월의 1천560만대, 또 지난달의 1천610만대보다 늘어났다.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는 전년 동기 대비 8.8%의 판매신장을 기록할 것이지만 경쟁사인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3.7%와 1.9%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메릴린치의 존 캐시서 연구원은 지난 24일 보고서를 통해 "2004년이 기대 이하의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업계의 대응은 생산량 감축보다는 인센티브 확대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의 판매실적 부진은 지난달의 악천후 외에 각 기업들이 지난해말 실시한 판촉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앞당겨 구매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