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동유럽 공장 부지로 슬로바키아 북부 질리나(Zilina)를 선정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기아차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빠르면 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공장 유치를 위해 슬로바키아와 폴란드는 세금을 줄여주고 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어주겠다는 등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합을 벌여 왔다. 하지만 폴란드는 도요타, 푸조-시트로엥에 이어 현대차 공장 유치마저 실패하면서 주변 국가들에 대한 경쟁력 자체를 의심받는 상황에 처했다고 F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