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연합뉴스) 중국의 지난해 승용차 매출 규모는 12월의 급신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70% 증가한 208만2천대를 기록했다고 아시아 자동차산업 동향 조사기관인 ARA(오토모티브 리소시스 아시아)가 1일 밝혔다.
ARA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공개된 보고서에서 중국의 지난해 12월 승용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97% 급증한 23만6천733대에 달했다고 전했다. 중국시장내 판매 1위사는 상하이와 동북 지역의 2개 국내 업체와 합작중인 독일의 폴크스바겐으로, 상하이-폴크스바겐(上海大衆)과 FAW-폴크스바겐은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각각 19%와 14.3%로 국내 시장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3위는 20만1천188대(9.7%)를 판매한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과 미국 등 외국 자동차사는 중산층 확대와 강력한 경기 팽창 등으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전문가 일부는 공급 과잉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다국적기업의 무분별한 투자확대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