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승용차 독일이 그리스 보다 39% 비싸

입력 2004년03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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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유럽연합(EU) 출범에도 불구하고 같은 차종의 자동차를 독일에서 살 경우 그리스에서 보다 39%나 비싸게 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 블라트가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EU 출범으로 소비자들이 국경선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사고 유로화로 비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가간 가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집행위에 따르면 자동차의 경우 EU 전체 회원국 간의 평균 가격차가 2002년 7%에서 작년엔 5.6%로 줄었다. 그러나 가장 비싼 나라와 가장 싼 나라 간의 차이는 여전히 크다. 폴크스바겐 파사트의 경우 독일내 판매가격이 그리스에서 보다 39%나 비싸다.

전체적으론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의 승용차 값이 비쌌으며, 덴마크, 그리스, 핀란드 등의 가격이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 내에선 자동차 등 값비싼 내구재의 경우 가격이 싼 나라에 가서 구입해 들여오는 사례나 관련 수속을 대행해주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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