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상당수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쟁력이 성장 전망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한다고 3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다임러크라이슬러AG와 같은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용등급은 세번째로 낮은 Baa1 주변에서 "확고히 위치해 있다"고 무디스는 말했다. 무디스는 재정의 유연성과 비용절감, 소비자금융과 관련된 위험 등이 신용등급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이들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이 오는 2005년 이전까지는 유럽이나 북미에서 이렇다할 성장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신용등급 전망 평가의 기초가 됐다"고 말했다. 피아트SpA와 PSA푸조시트로엥 등과 같은 프랑스 및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들은 "지리적인 다양성이 없어 유럽 자동차시장 약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무디스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