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어크<美뉴저지주> AP=연합뉴스) 미국 뉴저지주 소비자 보호 당국은 8일 닛산자동차 북미법인을 상대로 닛산의 맥시마 모델 차량의 초고성능 헤드라이트가 도난에 취약한 사실을 고객에게 적절하게 고지하지 않은 데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소비자 보호국은 소장에서 닛산은 맥시마를 판매하면서 무료로 제공해야 할 도난방지 킷을 끼워 팔아 이익을 취했으며 닛산 대리점들은 헤드라이트가 뜯겨져 나간 차량을 수리해 주면서 수리 비용을 챙겼다고 지적했다.
레니 에르도스 소비자 보호국장은 "닛산은 매력적인 헤드라이트가 장착된 차량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헤드라이트가 도난에 취약한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에르도스 국장은 닛산의 행위는 소비자들이 범죄에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보호국은 뉴저지주 전역의 차량 도난 사건에 관한 경찰기록 조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맥시마 차량 헤드라이트 도난 사건이 756건이나 발생한 사실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