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9일 전기모터와 가솔린엔진 겸용으로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차" 기술의 일부를 미국의 포드자동차에 공여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닛산자동차와 이 기술의 공여에 합의한 바 있으나 구미지역 자동차업체와는 처음이다. 도요타는 `프리우스" 등에서 한발 앞서 가고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의 세계 표준화와 함께 거액의 개발비의 회수도 기대하고 있다.
도요타가 제공하는 기술은 ▲엔진과 모터의 협조제어 ▲엔진의 배출가스를 정화하는 특허기술 등 약 20건의 특허를 라이선스 공여한다. 올 여름부터 하이브리드차를 상업생산하는 포드는 독자개발 기술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허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이산화탄소(CO₂)의 배출량이 적어 환경대응 기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