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매각, 12일께 중국 란싱과 구속력있는 MOU 체결전망

입력 2004년03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쌍용자동차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채권단과 중국 란싱(藍星)그룹이 오는 12일께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전망이다.

금융계 고위 소식통은 10일 "양측의 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주 안으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가 체결될 것"이라고 전하고 "양해각서 내용에 관한 공식 발표가 다음주 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대로 란싱측이 제시한 입찰제안서를 토대로 가격과 인수 조건에 관한 최종 협상에 들어가 오는 4월말이나 5월초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란싱은 이 과정에서 필요하면 정밀실사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격은 6∼7억달러 수준으로 중국의 해외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작년 12월 란싱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매각 협상에 본격 착수했으나 노조의 반발로 란싱측의 실사 작업이 지연되면서 당초 3월 말로 마무리짓기로 했던 전체 매각 일정이 차질을 빚어 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