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투자확대..현대.기아차 악영향"

입력 2004년03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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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삼성증권은 12일 GM대우차가 신차 개발 및 디젤엔진 공장 설립 등을 위해 1조7천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키로 함에 따라 내년 이후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GM대우차의 이번 투자 계획은 내년 이후 국내 시장에서 신차 출시를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라면서 내수 점유율 하락은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에 중요한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특히 GM대우나 르노삼성이 국내에서 차별화하고자 하는 중대형 승용차 및 RV(레저용 차량) 시장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고 있는데, 이같은 수익체계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고 삼성증권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도 GM대우 및 르노삼성의 국내 시장 확대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GM대우에 대한 납품비중이 높은 부품업체들은 그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대표적인 업체로 GM대우에 모터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동양기전을 꼽았다. 대우정밀도 GM대우에 대한 납품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지만 최근 인수.합병(M&A) 테마를 재료로 주가가 급등한 점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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