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프라모델 인터넷에서 다시 인기몰이

입력 2004년03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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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로봇.탱크.전투기 등 10여년전 어린이들의 인기품목이었던 옛날 프라모델이 최근 "키덜트(아동같은 취향을 가진 어른)"들에 의해 인터넷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다.

12일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auction.co.kr)에 따르면 최근 들어 로봇.비행기.자동차 등 10여년전에 나온 프라모델이 매일 70여종씩 매물로 올라오고 있다. 이 제품들은 원래 정가의 10배 가까운 1만∼5만원 정도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제품마다 4∼5명 이상의 입찰자가 나타나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로 프라모델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낸 20대 후반∼40대 남성들이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이 제품들을 찾고 있으나 오래된 문구점 등을 제외하고는 이런 물품이 남아있는 곳이 많지 않아 그나마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인터넷에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

특히 많이 찾는 품목은 "건담" 등 국내업체 "아카데미"사가 일본제품을 라이선스 생산한 제품으로 현재 옥션에 올라온 프라모델 매물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탱크.전투기 등 군사관련 프라모델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또 공구.접착제.붓 등 프라모델 제작도구 세트나 일본에서 생산된 모든 프라모델 사진이 수록돼 있는 1983년판 카탈로그, 프라모델 기초강좌 서적 등 주변물품들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고 옥션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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