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우차 올해 우크라이나서 5만대 판매 예상

입력 2004년03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바르샤바 AFP=연합뉴스) 한국 대우자동차 파산 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폴란드의 대우-FS0자동차는 올해 인접국인 우크라이나에서 적어도 5만대의 승용차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우-FSO의 야뉴스 보즈니아크 사장은 이날 회사의 장래 문제가 초점이 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의 모회사가 중형차 라노스의 생산 라이선스를 연장해줄 경우 판매대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산 위기에 몰려 현재 매각을 추진중인 대우-FSO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에 인수된 대우자동차 자산의 일부는 아니며, 라노스와 소형차 마티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은 오는 10월 만료된다.

이와 관련, 야누스 피초타 경제부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이선스 계약이 연장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2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대우-FSO는 지난해 3만5천493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2만7천645대를 우크라이나에 팔았다. 대우-FSO의 부채 규모는 5천130억달러에 달한다. 대우자동차로부터 경영권을 양도받은 폴란드 정부는 영국의 MG로버사와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지난해 2월 채권자들과의 합의 실패로 중단된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