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스미토모금속과 15%선의 철강가격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일본 후지 산케이 비즈니스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기 거부한 도요타측의 한 관계자는 10% 정도의 인상으로는 철강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15%선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일본의 자동차업계와 철강업계는 10%와 15% 사이에서 가격 인상 폭을 어떻게 정할지를 놓고 협상을 벌여 왔다.
스미토모측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동차 업체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고객들이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으며 가격 인상 협상이 수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개별 기업과의 가격 인상 협상은 당초 계획보다 늦은 다음달 후반에야 마무리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제조기업의 대변인들은 언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