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대구시는 옛 삼성상용차 생산설비와 건물매각을 위한 우선 매각협상업체 1순위로 베트남 빔(Veam)사를, 2순위로 한서정공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성서3차단지내 옛 삼성상용차의 건물 2만7천평과 관리사 7천평, 상용차 제작 기계설비 9식을 매각하기 위해 4개 매입희망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의 평가에서 2개업체를 우선 매각협상업체로 뽑았다고 밝혔다.
빔사의 경우 상용자동차의 생산설비를 모두 베트남 현지로 옮겨 생산공장을 건설, 가동하는 대신 자동차 부품은 지역업체로부터 전량 수입할 예정이어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러나 한서정공 컨소시엄은 현지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장점은 있으나 컨소시엄으로 참여키로 한 일본업체의 참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2순위로 결정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시와 도시개발공사는 1.2순위 업체와 차례로 매각협상을 벌인 뒤 이들 업체와 매각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반 경쟁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