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오일, 주유소망 대폭 확충키로

입력 2004년04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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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석유수입업계의 선두주자인 타이거오일이 주유소망을 대폭 확충하고 주유소 마케팅기법을 개선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2일 타이거오일에 따르면 4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인 싱가포르 SPC는 최근 자사 석유마케팅 전문가를 파견해 3개월 일정으로 타이거오일 주유소에 대한 현장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싱가포르 국영정유사인 SPC는 타이거오일 주유소의 시설과 서비스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싱가포르의 주유소 경영기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SPC는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개의 계열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거오일에 주유소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도록 주문하고 있으며 타이거오일은 이에 따라 주유소망을 최대 1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인 알려졌다. 특히 강남에 1개, 강북에 2개 등 3개뿐인 서울지역의 주유소망을 대폭 확충키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타이거오일 관계자는 "일부 부실업체의 비정상적 영업행태로 석유수입사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상황에서 SPC는 오히려 적극적인 주유소망 확대와 선진 마케팅기법 도입으로 타 수입사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석유수입업계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제시장에서의 석유제품 가격이 폭등하는 바람에 판매마진이 악화돼 시장점유율이 3%대까지 떨어지는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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