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수출 2010년까지 1천억달러 규모 확대 계획

입력 2004년04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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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AP.AFP=연합뉴스) 중국이 연간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수출규모를 오는 2010년까지 미화 1천억 달러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웨이젠궈(魏建國)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단기적으로는 내년까지 자동차와 관련부품 수출을 150억∼200억 달러까지 늘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린(吉林) 성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관리들에게 자동차 관련 수출을 늘려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 주요 전략부문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웨이 부부장은 중국 본토에만 5천개 이상의 부품 공장과 120개의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고 이 가운데 1천200개 이상이 외자를 유치했다며 2006년에는 품질과 가격수준이 국제기준에 더욱 부합해 자동차류 수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2010년에는 관리들은 자동차류 수출이 700억∼1천억 달러 사이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동안 5∼10개의 자동차 전문 수출기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중국의 자동차 및 관련부품 수출은 전년대비 34.4% 증가한 47억 달러였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국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저가 트럭, 버스등도 제조해 개발도상국에 수출하고 있다.

중국 내에는 120여 개의 군소 자동차 업체가 난립해왔으나 점차 대기업으로 통폐합돼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에는 상하이(上海) 현지공장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급 자동차인 폴크스바겐 폴로 세단이 호주로 수출됐고, 일본 혼다도 중국 자동차업체 둥펑(東風) 등과 광조우(廣州)에 합작 공장을 가동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수출할 소형차들을 연내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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